봄 날씨가 되니 가만히 있을 수 없네요.
잠바도 걸치지 않고 출발했습니다.
사무실에서 가까운 앵봉산에 다녀왔습니다.
겨울이라 무채색 같은 풍경이지만, 여기가 서울인가 싶을 정도로 공기가 맑았습니다.
기껏해야 왕릉인데, 이렇게까지 철책을 쳐야 했을까요?
입장료를 받는 곳이긴 하지만,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하는 게 좋지 싶습니다.
철망에 걸린 마른 솔잎들이 바람에 나부끼는 모습, 인상적입니다.
과거의 은평구 명칭이었을까요?
은평구에 오래 살았지만, 새롭게 알게 된 이름입니다.
그것도 산 속에서 말이죠.
이 시설물은 세계측지계 도입에 따른 측량의 기준이 되는 지적삼각점으로, 측지 측량에도 공동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치한 측량 기준점이오니 훼손되지 않도록 보존관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8년 11월.
사진에 보이는 것 보다 더 멋졌습니다.
은평 성모병원쪽으로 내려가는 계단입니다.
다시 보니 사진 느낌 괜찮네요.^^
혹시 사진이 필요하신 분들은 댓글 남기시고 사용처 기록 남기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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